LG전자 트롬 워시타워 W20GGAN 리얼 생생 후기
생각보다 너무 편해서 놀랐습니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걱정했던 소음도, 세탁실 문 닫아노면 정말 아에 신경도 안 쓰일 만큼 적은 소리인게 맘에 들었습니다.
건조도 잘되는게 너무 만족 스러웠습니다.
장점이라면 일단 워시타워 제품이라서 다른 제품과 비교되게 높이가 낮아서 좋았습니다.
키가 큰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 식구 중에 어르신들은 키가 작으시고 높이 잘 안닿다 보니 예전에는 불편했는데, 이번 워시타워는 정말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서 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편리함까지 정말 이건 사용해본 사람들만 알 수있는 리얼 편안함입니다.
저희집은 세탁물은 많지는 않은 집인데 그래도 어쨌거나 용량이 크다보니 빨래가 금방금방되고 세척도 잘 되서 만족했습니다.
보통 이틀에 한 번정도 돌리는데 양이 많지 않아 표준으로 돌리면 25분 내외로 다 되더라구요.
드럼류는 통돌이보다 세탁이 시원하고 개운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도대체가 뭐때문에 왜때문에 그런말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세탁도 잘되고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운동을 자주해서, 두툼한 스포츠 흰 양말을 자주 신는데, 발 바닥 부분의 새까만게 깨끗하게 세척되서 나오는거 보면 정말 돈이 안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건조기 같은 경우에도 한번 돌릴때마다 먼지망에 붙은 먼지를 보면... 왜 진작에 안 샀을까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건조기는 진짜 3대 이모님이라고 해서 건조기,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꼭 있어야된다고 하는데, 그 말이 이해가 갔습니다.
매일 베란다에서 제습기 풀가동하면서 빨래 널고 털고 개고... 그 고난의 과정으로 이제 다시 돌아가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표준 코스로만 거의 주로 돌리는데 확실히 옷이 줄어드는게 바로 체감될 만큼 건조기 사용시 옷 줄어드는건 유의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옷 구김도 별로 없는건 정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늘 코인 빨래방 가서 했던 이불 빨래를 이제 집에서 아무렇지 않게 척척하니깐 정말 말 그대로 찐행복이었습니다.
물론 워시타워라서 가능한건 아니고 요즘 나오는 세탁기 건조기는 다 되는거지만 그래도 신세계였습니다.
워시타워고 올인원이라 그런지 제품이 흔들림도 적은거 같았습니다.
엘지 띵큐앱을 통해 소량, 표준, 이불 등 원하는 대로 코스를 즐겨찾기 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근데 어르신들은 사용이 가능하는데 있어 많이 어려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원격모드의 경우 자체적으로 원격모드를 설정해서 미리 눌러놔야됩니다.
우리가 생각하던대로 외출 같은거 하다가 밖에서 원격모드는 사용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앱을 통해서는 그렇게 많이 쓰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앱 구동 같은게 익숙하신 분들은 능수능란하게 잘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단점은 솔직히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기 전에 이곳저곳 많이 둘러본 결과 분리형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 설치했을 경우보다 워시타워의 안 좋은 점이라면 혹시 세탁실마다 규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워시타워가 안 들어가는 곳이 있을수 있다고 하는데... 특히 구축에 말이죠.
그래서 억지로 설치해도 가스배관 등 때문에 원하는 곳에 설치가 불가능해서 되려 안 예뻐 보일수도 있다는 점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왜냐면 매장에서 다 돌아다녀보고 실측 사이즈도 물어본 결과 확실히 워시타워가 훨씬 사이즈 적으로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공간 활용이 우수한게 워시타워의 장점인데,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설치가 불가능할수 있다? 저는 좀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집에 반려동물 키우시는 집사님들은 꼭 워시타워 장만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라면 드럼 + 건조기 강추하는바입니다.
가격은 카드 할인까지 들어가서 매장가 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