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s8 pro ultra 리얼 후기

일년을 고민하다가 이번에 화이트 나왔을 때 바로 구매했습니다. 

지금 구매한지 정확히 5주 정도 됐습니다. 

 

기존에 스팀 청소기 잘 쓰고 있는데, 주변에서 하도 로보락 로보락 거려서 전부터 구매 의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고가라는 점이 망설이게 했지만,

최신형 스마트폰 구매한다 셈치고, 내 삶이 그렇게 편해진다는데 한 번 이 기회에 사보자! 하는 마음으로 샀습니다. 

 

좋은 행사가에 구매해서 속이 뻥 뚫립니다.

근데 아시겠지만 워낙 로보락이 인기가 많고 재고소진이 잘되서 솔직히 행사가 수시로 확인해야됩니다.

로보락 s8 pro ultra 행사가 공유

우선 가장 민간한 부분인 소음 부분입니다. 

일단 소음은 적은 편입니다!(낮 기준 일반 청소)

밤에도 저소음 모드는 조용하지만 도크에서 먼지 빨아들이는건 엄청 큰 소리가 납니다..

따라서 야간에는 가능하면 안 하시는 걸로 추천드립니다. 

낮에 저소음은 조용하고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 안 주고, 아니 되려 크게 신경이 안 쓰이는 수준이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청소는 정말 구석구석 잘합니다. 사물인식도 잘 하고 카펫도 잘 인식하고 진짜 대박입니다. 

이 제품이 이렇게 좋은건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로봇청소기가 다 향상된건지 제가 전부를 알 수 없지만, 정말 만족 스럽습니다.

흡입력이 너무 만족 스럽고 러그도 청소가 잘되니 구석구석 따로 손 댈 곳 없이 완벽하다고 할 정도로 맘에 듭니다.

 

본체 자체가 4.5 키로 밖에 안하는 무게인데도 이렇게 잘 닦는거 보면 좀 신기하긴 합니다. 

 

로보락 이후로 거의 매일 하던 청소를 주말에, 그것도 격주 정도로 한번 밀어주니 세상 그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청소에 좀 집착하는 편인데, 로보락 이후로 너무 편해졌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구매했는데, 물청소는 강하게 하는게 좋은거 같고, 별개로 건조시간을 2 ~ 4시간 까지 설정이 가능하니, 고양이 집사분들은 조금 긴거 같은 느낌이 들어도 덜 말라서 냄새 나는 것 보다는 무조건 좋기 때문에 이렇게 설정 해두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정말 청소시간 아껴주는 효자 제품입니다.

다만 기름때 같은 건 잘 안닦일 수 있어서(끈끈이 묻은거 같은거) 반복해서 돌리거나 물에 알콜을 약간 태워주면 정말 좋았습니다. 

 

단 어플이 설정하는게 처음에 미숙한 분들 에게는 너무 어렵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개선 됐으면 좋겠습니다. 

어플을 초창기에 여러번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파악하는게 솔직히 좀 어렵습니다. 

어플로 예약 청소 가능하고, 구역별로 청소 설정도 별도로 할 수 있어서 진짜 진짜 만족스럽습니다.

너무 신세계입니다. 이건 축복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침대 밑은 기둥이 많아서 그런지 잘 안들어가지는게 좀 별로지만,

예약 청소 돌릴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또 맵팅이 생각보다 엄청 잘 되서 엄청 똑똑한 친구입니다. 

이게 소름 돋는게 시간이 지날수록 맵이 더 정교해집니다. 

진짜 로보락 없던 시절은 이제 생각도 안 납니다.

 

로봇청소기는 청소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대신 관리가 많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로보락은 스스로 먼지를 비우고, 물걸레를 빨고 건조까지 하며, 물 채워오고... 진짜 세상이 이렇게 편해졌습니다. 

특히 자동 물채움을 써보시면, 이 제품이 가격이 젤 비싸지만 제일 가성비가 넘치는 모델이라는데에는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정말 3대 이모님중의 하나인 로봇청소기 이모님 제대로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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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스 디봇 T10 옴니 설명은 이 글로 종결!!

 

가성비 로봇청소기 끝판왕은 과연 어떤 제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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