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브레이커 혹은 윈드자켓이라고도 불리는 바람막이는 등산용 뿐만 아니라 일상용으로도 정말 많이 입습니다.
특히 간절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등산복 중 윈드자켓과 같은 경량 자켓은 단순히 비, 바람을 막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눈, 추위로부터도 신체를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윈드자켓을 어떻게 하면 잘 고를 수가 있을까요?
활용 용도에 따라 스타일과 원단, 제조법이 다르기 때문에윈드자켓은 충분히 이러한 조건들을 고려해서 골라야 합니다.
그래서 등산복 윈드자켓 바람막이점퍼 고르는 법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윈드 쉘(바람막이)
습도가 높은 곳에서는 레인 쉘이 효과적이고, 고도가 높아질수록 하드 쉘이 유용하지만, 온화한 기후에 복귀가 어렵지 않은 고도에선 바람막이 쉘이 무게 대비 보호 측면에서 합리적인 추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즉, 기온 차가 크지 않고 일기예보를 확인하며 산행 준비할 수 있는 상황에선, 다른 쉘보다 가벼운 바람막이가 무게 및 부피 측면에서 효과적입니다.
- 기후가 온화하고 건조한 상황에서 체온 유지 방해 요소인 바람에 저항할 목적으로 설계됨. - 기온이 내려가 통기성 보온 의류 보온성이 부족할 때, 겉에 착용하면 빠져나가는 공기의 흐름을 억제하게 돼 (통기성 보온 의류) 보온성을 보완함 - 방풍 외 전반적인 보호 능력은 부족하나 무게가 이를 상쇄 - 전문 브랜드의 경우 출시 연도에 따라 통기성이 다를 수 있음 |
레인 쉘
- 습도가 높은 상황에서 신체를 건조하게 할 목적으로 설계 - 하드쉘과 비교 시 방수 능력에서 대등하나 통기성(투습성)과 내구성이 낮음 - 활동성이 떨어짐 - 주로 통기성 요구가 낮은 상황이거나, 고가의 하드 쉘을 대체할 목적으로 선호함 |
하드 쉘
- 비와 바람이 압력으로 느껴지는 극한의 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외부(바깥) 레이어로 방풍/방수 및 내구성이 가장 좋음 - 의류 정보상으로는 상반되는 요소인 통기성(투습성)과 (방수 사이) 균형이 양호하다고 홍보하나, (기능이 한쪽으로 치우친 만큼) 실제로는 느리거나 정적인 상황에서 쓰이는 비중이 높음. - 등반 및 고산 원정용으로 많이 활용 |
소프트 쉘
- 한쪽으로 치우친 하드 쉘의 부족한 점을 채울 목적으로 설계됨 - 방풍/방수 기능은 레인/하드 쉘이 비해 낮음 - 높은 통기성과 편안한 신축성으로 활동성이 좋음 - 외부 레이어지만 스트레치 우븐 소재의 경우 미드-레이어 위치에서 활용되기도 함. - 비가 눈으로 내리는 겨울철 산행에서 효과적 |
하이브리드
- 체계화된 레이어링에서 쉘과 쉘 사이 아쉬운 부분(내구성/신축성/보온/방풍/방수 등)을 메꿀 목적 설계됨 - 특정 활동 범위에서 쓰임새가 있다. |
종류별 특징
통기성과 부드러움 증가 |
<-- ( - ) -- | 쉘(Shell:보호) 직물 두께 (Denier) |
-- ( + ) --> | 딱딱함과 내구성 증가 |
윈드 쉘 | 하이브리드 | 소프트 쉘 | 하이브리드 | 하드 쉘 레인 쉘 |
바람막이(윈드쉘)을 고를 때 고려할 부분
흔히 좋은 바람막이를 고를 때는 기능적인면, 휴대적인면, 그리고 심미적인 부분 등을 고려하시면 됩니다.
방풍 | - 바람막이의 기본은 방풍으로, 공기가 잘 차단되는 소재나 디자인 여부를 확인 |
방수/발수 | - 바람막이의 기본인 방풍과 함께 방수까지 갖춘 제품을 선택하면, 가벼운 봄비부터 여름철 장마까지 막아주는 레인웨어로도 활용 가능 |
투습 | - 땀 배추리 잘되는 투습 기능이 있는 경우 장시간 착용에도 쾌적함 유지 가능 |
휴대성 | - 날씨 변화에 따라 바람막이를 입고 벗고하는 경우가 많기에, 가볍고 휴대가 용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음. - 접어서 휴대시에 부피와 구김 복원력도 확인이 필요 |
내구성 | - 가벼운 긁힘이 자칫 옷깃 자체의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기에, 내구성과 마찰에 강한 소재인지 확인 필요 |
실용성 | -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착용 가능하기에, 아웃도어 뿐만 아니라 일상복과도 매치 가능한 실용적 디자인 선택 |
컬러 | - 원색류의 컬러를 통해 시인성과 식별성을 높여 유사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색상을 통해 일상복 코디에도 포인트를 줄 수 있음 |
신기술 | - 여러 환경에서 신체를 보호하는 다양한 첨단 기능이 개발과 탑재되고 있기에, 브랜드나 제품마다 구체적인 기능의 확인이 필요 |
투습도 및 방수도
투습도와 방수도(내수압)을 확인하셔야합니다.
투습도는 수증기가 투과되는 정도로 땀을 빠르게 흡수해 피부 표면을 쾌적하게 도와주는 수치입니다.
방수도(내수압)는 얼마나 많은 양의 물을 견딜 수 있는가에 대한 수치로 방수력을 의미합니다.
이 두 개의 수치가 높다면 투습력과 방수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고로 일부러 잘 기입하지 않는 아웃도어 회사들도 있지만, 제품을 구입할 때 상세페이지만 들어가보더라도, 방수, 발수, 투습 기능에 대한 기재가 있기에 구매 전에 꼭 이 기준에 대해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적절한 투습도와 방수도는 어느 정도일까?
투습도 20,000mm/g/m2 이상 방수도 10,000H2O이상을 전문 기능성 의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수치는 되야 전문가급 기능성 의류입니다.
우산 방수도 | 1,000mmH2O |
텐트 방수도 | 3,000mmH2O |
바람막이(우산 10배) 방수도 | 10,000mmH2O |
표에서 보시다 싶이 바람막이는 우산의 방수도보다 10배나 더 많은 방수력을 가졌습니다.
굳이 바람막이가 우산보다 이렇게 방수도가 높아야 하는 이유는 일반 평지와는 다르게 산에서는 높이에 따라 기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같은 비가 내려도 산에서는 더 큰 압력으로 비가 오고, 때로는 폭우도 견딜 수 있도록 방수력이 높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계속 몸을 움직이는 하이킹 중에는 땀을 빨리 마르게하고, 옷 안을 쾌적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변덕스럽게 바뀌는 자연의 날씨에서는 투습이 잘 되지 않는 옷을 입는다면, 체온조절이 잘 안되기 때문에 자칫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바람막이를 고르실 때는 투습도 20,000 mm/g/m2 이상, 방수도 10,000 mmH2O 이상인 제품을 골라주시면됩니다.
바람막이 관리 요령
이렇게 잘 고른 기능성 바람막이도 사용하다 보면 기능성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잘 고른 만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온수에 손세탁
아웃도어 전용세제 혹은 중성세제를 풀어 살살 문지르듯 손세탁 후 자연 건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기능성 의류에는 투습을 위한 미세한 구멍이 있는 소재로 만들어지기에 가루세제 및 섬유 유연제 사용은 자제를 권장합니다.
또한 기능성을 떨어트리는 드라이크리닝도 권하지 않습니다.
발수 스프레이 뿌리기
의류를 입다보면 바람막이의 발수 코팅이 닳기 마련입니다.
구입 후 1년 후 부터는, 매년 2 ~ 3회씩 발수 스프레이를 뿌려주시면됩니다.
세탁 후 젖은 상태에서 발수 스프레이를 뿌려준 다음, 흰 천을 깔고 저온 다림질 혹은 헤어드라이어로 건조해 주시면됩니다.
이는 발수 기능 유지 및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브랜드별 바람막이 특징
아웃도어 브랜드
상대적으로 가혹한 환경에서도 착용할 확률이 높이게 후드까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방수는 물론 투습 기능까지 이쓴ㄴ 제품이 많습니다.
다양한 기능성 소재가 사용되는데, 대표적으로 방수, 방풍, 투습이 가능한 고어텍스가 있습니다.
스포츠 브랜드
방수 보다는 땀 배출을 위한 투습 기능이 강조된 제품이 많습니다.
활동성을 위해 신축성 소재가 많이 쓰이고, 무게도 경량입니다.
상대적으로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도 장점입니다.
골프 브랜드
월활한 스윙, 퍼팅 등을 위해 후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축성과 통기성을 위한 소재와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이 많습니다.
- 아크테릭스 스쿼미시는 여름, 간절기 등에 즐겨입을 수 있는 아이템
- 가벼운 무게적 특징으로 많은 분들이 선호함
- 스쿼미시는 운행용보다는 가벼운 차림으로 등반용으로, 바람 불 때 대비용으로 적합
- 감마와 비교시 감마는 통기가 되고, 스쿼미시는 통기가 잘 안됨
- 바람이 불때는 감마가 시원하고, 안 불 때는 스쿼미시가 시원한 특징
- 스쿼미시는 얇지만 통기성이 없어 능선이나 쉴때 착용 가능, 감마 SL은 통기성 있어서 운행용 가능
- 경량 바람막이보다 조금 두꺼운 두께감
- 타운용으로 찾으시는 분들은 주머니가 있는 감마를 선호
- 여름철 새벽과 밤의 산은 춥기에 아크테릭스 감마 SL 정도의 두께가 아주 적합
- 초겨울에 착용 후 산행하기에 아주 적합
- 바람이 불때는 감마가 시원하고, 안 불 때는 스쿼미시가 시원한 특징
- 100%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로 제조된 경량 바람막이
- 가볍고 접었을 시 휴대가 용이함
- 맨살에 닿아도 좋은 느낌의 착용감으로 많이 선호
- 얇고 가벼워 여름 및 간절기에 활용도가 높음
- 뛰어난 방풍, 투습, 발수, 내구성에 인기
- 발수가공 처리가 돼있어 물을 튕겨냄(완전 방수는 아니지만 보슬비 정도는 견뎌냄)
- 가장 가볍고 접으면 아주 작아서 효과적인 바람막이
- 양쪽에 포켓 주머니가 있어서 편리함
- 지퍼 안 쪽에 천을 덧대어 비 바람을 막을수 있도록 설계
- 팩킹용 주머니가 따로 있어 팩킹 주머니에 보관 가능
- 시쿼미시와 비교시 산행용 바람막이 기능에 더 충실한건 바이탈 후디, 타운용도 활용가능한건 스쿼미시
- 통기성 / 경량 / 방풍 / 기본 생활방수 / 자외선 차단
- 방풍, 투습 능력 좋은 300g의 소프트쉘
- 가볍고 접으면 스쿼미시 등의 바람막이만큼 작지는 않지만,막 구겼다 입어도 나중에 보면 거의 원상태로 돌아옴
- 극강의 가성비 대란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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