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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 깔따구 유충 해롭지 않다 vs 전문가, 단체 : 위험하고 주의해야 한다.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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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킹킹의리뷰정보 2020. 7. 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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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 등에서 내 놓은 의견을 종합하면 현재 인천 지역의 수돗물 음용엔 무리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깔따구 유충의 위험성도 밝혀지지 않았고, 깔따구 유충 발생 원인인 입상활성탄 여과지 과정도 중단된 상황이라는게 당국의 입장입니다.

 

조석훈 환경부 물이용기획과장은 "물 속에 유충이 한 두 마리 발견됐다고 해서 그 물과 접혹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경우는 해외에서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인천 수독물 유충 관련 합동정밀조사단으로 참여 중인 구자용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는 "깔따구가 독성이 있다고 확인되지는 안핬지만, 심리적으로 녹물만큼 충격이 있을 것이라면서, 앞서 조사단도 수독물에 잔류한 유충이 없다고 확인될 때 사용하라고 권고했고, 인천에서도 이 권고를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당국의 의견과는 반대의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행여나 이런 문제를 정치권 문제로까지 끌고가서 생각하는것 까지는 좀 오버스러운 면이 있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해야 하는 물이니 만큼 시민들의 불안감과 공포감은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편 일부에선 유충이 나왔다는 건 그 물이 오염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깔따구는 공업용수로도 쓸 수 없는 4급수 이하의 더러운 물에서도 살 수 있어 수질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종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깔따구 유충은 접촉 시 알레르기성 천식, 아토피, 비염 등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현 녹색미래 사무처장은 "유충의 위해성이 정확하게 검증되지도 않았고, 유충이 일부 발견되고 있는데도 이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고 언급하는 건 일부 유충에 민감한 사람들까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고령자를 비롯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당분간 수돗물 음용과 샤워 등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반응에 정부는 계속적으로 괜찮다는 반응으로 일관할 것인지 또한 궁금합니다.

 

또한 수돗물시민테트워크도 성명 등을 통해 "깔따구는 인체에 생존이 가능한 기생충류가 아니지만,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심각한 상황이며, 다른 형태의 오염이나 위해가 없는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깔따구는 수명이 짧아 사체가 쌓일 경우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간에 네티즌들의 의견은 환경부에서 그렇게 자신있으면, 환경부 장관이 먼저 수돗물을 마셔보라는 요구가 등장할 정도로 지금 수돗물 관련해서 여론의 이목이 집중이 되어있고, 민심도 안 좋은 상태입니다.

 

무엇보다도 정부 부처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및 언론, 각종 환경단체는 이 의견에 반하는 주장을 내세워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신뢰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정국인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현 정부가 상당히 여러모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어서 조속히 문제들을 해결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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