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모멘텀4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헤드폰

디자인은 우선 개봉하자 마자 정말 고급진 아이보리 컬러가 정말 보시는 분들 모두다 흡족할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무난한 검은색이 때도 안 타고 더 막 쓸수 있어서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이 색상 정말 예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화려한 느낌인 3세대에 비해서 좀 더 기본에 가까운 심플한 디자인이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유광이 아니라서 지문이 묻지 앟는 점도 정말 마음에듭니다. 

함께 온 케이스도 색감이나 재질이 헤드폰과 조화가 되는 디자인이라 딱 깔끔하게 고급스러워 보기만 해도 마음에 듭니다. 진시므ㅇ로. 

힙해보이는 느낌이 좋고 혹시라도 요다핏을 걱정했는데, 그런걱정은 안해도 될 만큼 괜찮고, 붕 뜨거나 머리가 커보이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착용감은 무난무난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머리에 딱 맞고 착용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드라이버 부분이 귀를 누르는 압력 또한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장시간 착용해도 그렇게 아프거나 하지 않았고, 착용 후 걷는데는 전혀 흔들림 없이 고정력이 강하고, 뛸 때는 너무 세개 달리지 않으면 적당한 조깅 정도 하는데는 전혀 지장 없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헤드폰 자체가 조깅 할때 뛰면 그렇게 적합하진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운동할때는 이어폰이 더 적당하다고 생각되요. 

 

지금 정말 헤드폰 끼기 좋은 계절인데, 열심히 끼고 여름에는 좀 고민되긴 하네요. 

가죽이라서 솔직히 좀 더울거 같습니다. 그래도 한 여름에도 끼고 다니시는 분들 많이 봤기 때문에 아마 끼고 다닐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안경을 착용하진 않지만 전에 쓰던 안경을 끼고도 착용해봤는데 크게 걸리는 느낌 없이 불편하거나 이질감이 없어서 만족 스러웠습니다. 

다만 무게가 292g이라 좀 묵직한 느낌은 있습니다. 

그래서 목에 오래 차면 솔직히 꽤나 불편할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음질은 진짜 진짜 최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맥스, 보스QC45, 소니 WH1000-XM 과 비교했을 때 단언컨데 월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확신합니다. 

모든 대역폭에서 소리 자체의 밸런스도 너무 좋고, 생동감도 너무 좋았습니다. 

동급 레벨의 헤드폰들 중에서 가장 큰 진동판인 42mm를 쓴다고 하니 그래서 소리 음질이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부드럽고 입체감이 넘치는 사운드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젠하이저가 유선 헤드폰만 아니라 무선도 상당히 잘 만든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편리하면서 나름 직관적인 조작법으로 인해 헤드폰을 기존에 사용 안 하셨던 분이라도 누구나 쉽게 사용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근데 사실 이거는 모멘텀4 뿐만 아니라 다른 헤드폰도 어플 통해서 이퀄같은거 조절하거나 세부 적인 기능을 손대는게 아닌이상 왠만해서는 쉽게 조절이 가능하니 꼭 이 제품만의 장점은 아닌거 같긴합니다. 

오른쪽 이어컵 부분을 탭하면서 조절하는 방식인데, 소니 제품이 탭과 넘기기(?) 등으로 조절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에어팟프로의 조작법이 처음에는 손에 익지 않지만 크라운을 돌려 소리를 빠르게 조절하고 그런 부분이 더 나은거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어쨌든 오른쪽 이어컵을 한 번 터치할때 마다 재생, 중지가 되고 위아래로 길게 터치하면 음량조절, 좌우로 길게 터치하면 통화모드로 전환이 됩니다. 

근데 터치가 좀 예민한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또한 스마트 컨트롤 어플을 통해 헤드폰 설정을 개인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카페 같은데 보면 정말 많은 전문가 분들이 이퀄값도 공유해주시고 그러던데 그런거 참고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어플에는 이퀄라이저 설정부터 사운드 존 설정 등등 여러가지 세부 설정 기능들이 있습니다. 

시간 되실때마다 하나씩 차근차근 가지고 놀아보세요. 음악감상도 너무 풍미스럽게 재밌고, 시간 가는거 모릅니다. 

 

노캔은 솔직히 보스나 소니에 비교해서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신기한게 노캔을 키고 끄는게 아니라 항상 적용되있고 노캔 강도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노캔 강도도 조절할 수 있는거는 정말 좋지만, 노캔 자체가 솔직히 좋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만약에 보스 제품의 노캔을 경험 안 해보시고 바로 이 제품을 산다면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진짜 초 강점인게 배터리입니다. 

사용오래 해도 줄지않는 느낌 진짜 최고입니다. 

몇시간을 들었는데 배터리가 90프로인거를 보면, 도대체 배터리에 무슨 짓을한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기하고 만족스럽습니다. 

 

기술 사양

- 드라이버 : 42mm 드라이버 

- 무게 : 패키지 915g, 헤드셋 295g

- 보증 : 2년

제품 구성

- 모멘텀 와이어리스4

- 이동형 케이스

- USB-C 충전 케이블

- 3.5mm 오디오 케이블

- 항공 기내용 어댑터

- 사용 설명서

 

젠하이저 모멘텀4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헤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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