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에 위치한 토요정입니다 ㅋㅋ
와 가게 사진 찍은거 보니...
흠 어디 시골의 쓰러져 가는 가게 같네요.
완전 맛있었는데 말이죠 ㅠㅠ
일단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재방문 의사 아주 충분히 있습니다 ㅎㅎ
동성로에 위치한 토끼정인데 사진을 무슨 폐가처럼 찍어놨네요 ㅋ
와 정말 똥손입니다 ㅠㅠ
(이건 다른분인 찍은 사진인데 이렇게 보니 또 제가 그리 못 찍은건 아닌거 같기도...)
와이프 피부과 따라갔다가 영화 보러 가기전 뭐 좀 먹을까 하고 검색하다가 발견한 맛집입니다.
저도 블로그를 하지만 네이버, 티스토리 맛집 거의 안 믿습니다. ㅜㅜ
게다가 인스타그램 맛집은 아에 검색 자체를 안 합니다ㅜㅜ 믿을 수가 없어서...
저는 주로 커뮤니티 댓글들 아니면 티맵 맛집을 선호하는데... 어쨌든 급하게 검색하느라 근처에 토요정을 찾았습니다.
뭔가 이름에서 부터 대구에서 잘나가는 일식집인 토끼정 짭 느낌이 났지만, 제가 있던 피부과랑 가까워서 향했습니다.
영화 시간까지 시간이 쫌 빠듯했거든요.
가게는 점심시간인데도, 작은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조용했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앉은 자리는 막 손님이 떠나갔는지 자리가 안 치워져있는데, 전에 손님들이 음식을 정말 많이 남겼더라구요...
오 마이 갓
네이버 블로그 맛집에 또 당했구나ㅜㅜ 하면서 좌절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미리 결론 말씀 드렸지만 제 기준에서 존맛집이었습니다!!)
일단 가격표 한번 참고하세요!
저희는 마구로사케동과 스테끼동을 시켜 먹었습니다.
일단 비주얼 자체는 나쁘지 않죠?
아 맛없으면 어떡하냐 하고 걱정하면서 한 입 떴는데...
오우 왠걸 ㅋㅋ
진짜 맛있었습니다.
피부과 가기전에 과자 나부랭이 주워먹었고, 병원에서 커피 마시고...
사실 별로 배는 안 고팠는데, 영화봐야 되니깐 출출해질까봐 뭐 좀 먹고 가려고 먹었습니다.
배가 별로 부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맛있어서 오우 굿굿
정말 좋았습니다.
사이드로 나오는 메밀 소바도 굿굿.
진짜 간만에 맛있는 소바 먹었고, 와이프도 요 근래 먹어본 소바 중에 젤 맛있다 그랬습니다.
그리고 본 요리들...
스테끼동 일단 진짜 꿀맛입니다.
밥은 약간은 달짝지근한 맛이 센 감이 없잖아 있기도 하지만, 고기랑 한 입씩 같이 먹으니깐 진짜 갸꿀 ㅋㅋ
와이프도 안 느끼하고 진짜 맛있다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고기 맛있어 보이죠?
양도 딱 적당했습니다 진짜.
마구로사케동의 연어들도 부들부들해서 좋았습니다.
연어 맛도 잘 나지만 무엇보다도 안 비려서 참 좋았습니다.
아 지금도 다시 침이 고이네요 ㅎㅎ
와이프는 덮밥인데 무지막지하게 비벼 버리더라구요 ㅎㅎ
와이프랑 계속 바꿔먹는데 꿀맛이었습니다.
같이 나온 샐러드 까지 완전 꿀맛.
다음에 동성로 나올때도 꼭 먹을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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