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벨트 꼭 차야만 하는 이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보면 몸 좋은 분들은 헬스 벨트를 차고 있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안 차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우선 헬스 벨트가 헬스장 마다 공용으로 두어개 정도씩은 구비돼있는게 거의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이 벨트를 내가 써도 되는지?' 잘 모르시거나, 아니면 '내 몸 정도에 벌써 헬스 벨트를 차도 되는가?' 눈치를 보시는 분들도 상당수입니다.

헬스 벨트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3 ~ 30만원까지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저렴한 걸로 하나 사도 무방한데, 헬스 벨트를 안 차시는 분들이 상당수입니다. 

 

이거는 순전히 저의 생각이지만, 헬스 입문자나 초심자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헬스 벨트는 헬창들의 멋의 전유물이거나, 혹은 헬창들 처럼 고중량을 다루는 수준이 되야 차는거라고...

 

아닙니다.

 

헬스 벨트의 목적

웨이트 시 리프팅 벨트를 착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큰 무게를 견디기 위한 복강압을 벨트가 효과적으로 증가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큰 무게. 즉 고중량은 3대 500처럼 정형화된 수치가 아니라 바로 본인에게 적용되는 고중량. 

다시 말해, 내가 들기 무거운 무게입니다.

당구장에 300이하 맛세이 금지 이런거랑 다르게, 꼭 스쿼트 100kg 이상 스쿼트, 데드리프트 시에 헬스 벨트 착용해야되는거 없습니다.

본인이 60kg가 무겁든, 200kg가 무겁든 본인이 중량을 좀 치거나 복강압을 유지하고 싶을때 차면 되는게 바로 허리벨트입니다. 

 

복강압

우리가 일상에서 무거운 무게를 들어올릴 때 본능적으로 '흡' 하고 숨을 참고 무게를 들어 올립니다. 

이러한 행위 자체가 배에 압력을 증가 시켜 복압이 증가하게 되면 체간의 코어 근육들이 활성화되면서 단단한 상체의 지지력을 만들어주며 척추를 보호하게 됩니다. 

콜라 빈 캔을 세워서 발로 밟아서 쭈그려트리기는 쉽지만, 내용물이 꽉차있는 콜라를 심지어 잔뜩 흔들어서 캔 안이 짱짱히 차 있는 상태를 밟아 쭈그려트리는건 왠만한 힘으로는 쉽게 되지 않을 만큼 어렵습니다.

다시 말해 리프팅벨트를 차지 않고 복압만 제대로 잡아줘도 천연 복대의 역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헬스 벨트를 차는 이유

하지만 스쿼트나 데드리프트처럼 요추에 부담이 가면서도 무거운 무게를 다루는 운동시에는 자연스러운 복압보다 더 강력한 체간의 지지력을 요구하게 됩니다. 

이때 헬스 벨트를 착용하게 되면 더 효율적으로 복압을 강하게 잡을 수 있어, 몸통의 지지력이 증가하고 안정성이 생기게 되면 더 무거운 무게를 듦지만 요추에 부담은 훨씬 줄어듭니다. 

 

헬스 벨트를 착용 시 유의점

물론 입문자, 초보자들이 복압을 제대로 다루는 법도 모른채, 헬스 벨트를 사용하게 되면 몸통의 지지력과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벨트를 차기 전에 복압을 잡는 방법과 복압을 잡았을 때의 체간의 안정성에 대한 이해는 분명히 필수 입니다. 

하지만 운동 초창기에는 중량이 가장 빨리 늘어나는 시기이고, 아무리 자세를 잘 잡고 운동을 해야한다고 해도 초심자분들은 자세가 잘 안 잡힌채로도 중량을 계속 쌓아나가기 일수입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견해로는 복압을 잡는 법을 계속 연습하고 실전에서 사용하되, 허리벨트의 도움을 받는것이 부상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좋은것은 전문가의 지도하에 정확하게 복압 잡는 법을 배워서 제대로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복근 운동과 몸통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코어 운동화 호흡법을 익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운동 중수 이상이신 분들부터는 굳이 설명을 안해도 당연히 허리벨트의 중요성에 대해 너무도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SBD벨트와 같이 두껍고 탄탄한 헬스 벨트를 착용하는 경우에는 벨트 자체가 어느 정도 무게에 대한 저항력과 지지력을 갖추고 있어서 무거운 중량을 리프팅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단, 소재가 유연한 메쉬 재질이나 천 재질의 경우에는 자체적인 지지력이 없어 고중량 리프팅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헬스 벨트를 찼을 때의 장점

- 리프팅벨트를 착용하는 것은 복근, 척추기립근, 외복사근 등 체간 코어 근육의 활성도를 유지하면서 복압을 40% 가량 증가시켜 줄 수 있습니다.

- 리프팅 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세트에서는 운동이 진행됨에 따라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 두드러졌지만, 착용한 세트에서는 기울기가 덜 기울어져 요추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 벨트를 착용했을 때 더 높은 외측광근, 햄스트링의 근육 활성도를 보였으며, 이는 더 효율적으로 하체를 타켓하여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강한 복압과 더불어 더 많은 근육의 활성도를 통해 스티킹 포인트를 적절하게 해소하여 더 많은 중량과 더 많은 횟수를 가능케 합니다.

 

헬스 벨트의 장점은 이런데, 다시 한번 강조해 드리고 싶은건 헬스 벨트를 복압 벨트로서 복압을 유지해주기에 복압으로 인해 척추가 굽어지지 않고 유지해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헬스 벨트에 의지하 평소보다 너무 고중량을 치게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어디까지나 복압 유지 벨트지 허리를 보호해주는 보호대나 보호장치가 아닙니다.

의약품전문취급점이나 약국 등에서 파는 허리 복대와의 그 기능이 전혀 다른데, 간혹 카페 같은데에 질문으로 허리보호대 대신 허리벨트를 일상생활에서 차도 되냐는 질문이 종종 올라오곤 합니다.

 

헬스 벨트는 헬스 운동시에 고중량을 다룰 때에 사용하는 본연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추천제품

- 처음부터 고가의 제품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3만원 대 정도의 저가의 제품도 충분히 제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단, 메쉬제품은 피하고 가급적 가죽벨트 착용 권장)

운동에 취미가 계속 생겨서 꾸준히 하시고, 중량이 더 올라갈 때 쯔음 업그레이드 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고가의 제품은 돈값은 확실히 합니다. 하지만 고가이기 때문에 구매 시 조금 더 신중히 고려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제품 소개는 인기순이 아닌 대략적으로 낮은 가격 순입니다)

 

웨이트용(보디빌딩) 10만원 이내
성능 위주 제품	제로투히어로 하빈져
성능 + 감성 제품	없음

웨이트용(보디빌딩) 10만원 초반
성능 위주 제품	크라토스
성능 + 감성 제품	카딜로 110

웨이트용(보디빌딩) 20 ~ 30만원
성능 위주 제품	카딜로
성능 + 감성 제품	바모스

3대 운동용 10 ~ 30만원
성능 위주 제품	인저 타이탄
성능 + 감성 제품	SBD

 

하빈저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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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히어로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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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오로지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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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토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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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딜로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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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D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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